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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블루밸리 임대산업단지, 입주기업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 기자
  • 송고시간 2020-01-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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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용지 위치도.(사진제공=포항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분양 활성화에 나섰다.

18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국비 378억원을 확보, 50만㎡(15만 평) 규모의 임대 용지를 기업에 공급한다.


포항블루밸리 임대용지는 사업시행자(LH)에게 국비를 지원, 기업에 조성원가 1%(약 5천500원/평)의 저렴한 가격으로 최장 50년간 산업용지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임대 용지에 입주하는 기업에는 포항시에서 3년간 임대료의 50%를 지원한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임대 용지는 각종 기반시설이 다 갖춰져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올해 2월 총면적 50만㎡중 20만㎡(6만평)를 분양 공고할 예정이며, 나머지 30만㎡(9만평)도 상반기 중에 분양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에는 ㈜포스코케미칼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 건립과 함께 실리콘계열 음극활물질 제조사인 ㈜뉴테크엘아이비, 배터리팩 제조사인 ㈜피엠그로우, 경북 배터리 종합 관리센터 등 이차전지 배터리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이 입주한다.

지난해 7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은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자유규제특구로 지정, 포항이 배터리산업의 도약에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많은 기업들이 임대산단에 입주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및 기업지원 제도를 활용, 지원해 기업이 투자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