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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2020시즌 스프링캠프 명단 발표.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빈 기자
  • 송고시간 2020-01-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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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4명은 체계적 육성을 위해 피칭디자인 전문시설에 파견!
허문회 감독.(제공=롯데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는 2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1월 29일(수)부터 시작되는 2020시즌 스프링캠프 명단을 발표했다. 

롯데는 단체훈련의 효율성을 최대화하고 성장이 필요한 유망주 선수들에게 이에 맞는 선진화 된 훈련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캠프를 이원화 하여 호주와 미국에서 진행한다. 


롯데자이언츠 스프링캠프 명단. (제공=롯데자이언츠)

우선,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는 허문회 감독 등 코칭스태프 14명과 선수 37명이 참가하며, 30일(목) 오후 4시 김해공항(OZ8534)에서 출발해 인천을 거쳐 호주 애들레이드로 이동한다. 이번 캠프 동안 선수단은 ABL리그 소속팀인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의 홈 구장 시설을 사용하며 총 7번의 연습 경기를 함께 진행한다. 선수단은 3월 5일(목) 모든 훈련을 마치고 김해공항(OZ8531)을 통해 귀국한다.


한편, 롯데자이언츠는 투수 유망주 4명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드라이브라인으로 보내 선수들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드라이브라인은 첨단 장비를 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퍼포먼스 트레이닝과 컨디셔닝을 진행하는 시설로 MLB 정상급 투수 트레버 바우어, 맷 보이드 등 정상급 선수들의 투구 메케니즘을 분석하고 피칭디자인을 진행해왔다. 


파견할 4명의 투수 중 최하늘을 제외한 윤성빈, 이승헌, 한승혁은 신인드래프트에서 최상위로 지명된 선수들로 구단에서 가진 기대가 매우 큰 선수들로써 롯데자이언츠는 팀의 미래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결정 했다. 4명의 선수와 이용훈 코치는 1월 29일(수) 출발해 2월 13일(목) 귀국한다. 투수 윤성빈은 미국일정이 끝나면 바로 캠프가 열리는 애들래이드로 이동해 스프링캠프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