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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20년 우리마을지원사업 공모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 기자
  • 송고시간 2020-01-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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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19 우리마을지원사업 '무악현대 벼룩시장'. (사진제공=종로구청.)

서울시 종로구는 23일 도심 속 마을 공동체 회복 및 활성화에 기여하는 '2020년 종로구 우리마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상사업은 구 역점사업에 기반해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야 하며, 공모분야는 건강, 도시원예, 문화, 교육 총 4가지 분야이다.


사업의 신청 자격은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3인 이상 주민 모임 및 단체로, 가족은 1인으로 간주하며 외국인 등록증이 있는 경우에는 외국인 또한 참여가 가능하다.

단, 사업 대표제안자 및 실무자로 참여했을 시 타 사업 대표제안자 및 실무자로는 중복 참여할 수 없다.

접수기간은 23일부터 오는 2월 5일까지이며 방법은 서울시 마을 공동체조합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로는 사업제안서, 사업계획서, 모임소개서, 주민참여자 서명부, 자립계획서 등이 있고 서식은 종로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으면 된다.

사업 심사는 2월~3월 중 예정돼 있으며 1차 민·관평가단 심사와 2차 마을공동체위원회 심의, 3차 종로구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다. 

사업 선정자 발표는 3월 중 종로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선정자는 3월과 10월, 사업추진 방향 및 회계, 정산방법 등의 내용을 포함한 교육을 의무적으로 들어야 한다.

공모 관련 상담은 오는 2월 5일까지 종로구 마을자치센터(02-2148-3943)를 통해 진행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과 제안서 작성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내가 사는 동네에 대한 깊은 애정을 기반으로 지역 문제 해결과 즐거운 마을살이에 힘을 보태줄 주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주민이 제안한 다양한 분야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하여 ‘참여하는 맞춤도시 종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올해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골목을 거점으로 하는 ‘골목만들기’ 및 청년의 시선에서 마을을 바라보고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청년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