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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인플루엔자 유행 지속 '감염 주의' 당부!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 기자
  • 송고시간 2020-01-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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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른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에도 환자발생 지속 증가
-임신부, 6개월~12세 어린이, 65세 이상 어르신, 수급자 등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
전북 전주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23일 전주시보건소가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의 주요 증상은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기침 또는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등 전신증상을 나타낸다. 지난해 11월 15일 질병관리본부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이후에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지속 증가하면서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소는 이에 따라 인플루엔자가 4월까지는 유행기간이 지속되는 만큼 생후 6개월~만 12세 어린이와 임신부는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50세~64세 전주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도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유공자의 경우 관련 서류를 제시해야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특히 접종률이 낮은 10~12세 어린이의 경우 개학 후 학교 활동에 따른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학기간 중 예방접종 받는 것이 좋다.
 
보건소는 이와 함께 △만 2주 이상 신생아를 포함한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 장애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기존에 앓고 있는 질환이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의심 증상 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보건소는 영유아 보육시설과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 대해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예방 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 집단 내 인플루엔자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후 24시간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권고했다.
 
이외에도 보건소는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 생활하는 시설에서 대해서는 직원 및 입소자에 대한 예방접종 실시 및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면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면서 “봄까지 유행이 지속되므로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노약자, 임산부, 면역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