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바니 링크스.(사진제공=IAGTO)

[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영국에서 설립된 세계적 골프여행협회인 IAGTO는 골프장 회원사의 수가 1000곳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IAGTO는 23년의 역사를 가진 단체로 전 세계적으로 골프장, 골프 리조트, 호텔, 항공, 관광청 등을 포함해 101개국의 2711개 이상 골프 관련 업체들이 회원사로 등록돼있는 글로벌 골프컨설팅 협회이다. IAGTO는 회원사의 만족도를 높이고 더욱 많은 협력사를 유치하기 위하여 지난해 IAGTO 품질보증 인증(IAGTO Quality Assured Certification)과 IAGTO 골프 투어리즘 인증 프로그램(IAGTO Golf Tourism Accreditation)을 런칭하기도 했다. 

최근 스코틀랜드의 덤바니 링크스(Dumbarnie Links) 리조트가 IAGTO의 멤버로 합류하게 되면서 회원사 수 1000곳을 돌파하였다. 덤바니 링크스 리조트는 세인트 앤드류스에서 15km 떨어진 포스만의 북쪽 해안에 위치한 골프 리조트로 저명한 골프 코스 설계가인 클라이브 클락(Clive Clark)에 의해 디자인됐다. 오는 5월에 개장을 앞두고 있으나 현재 IAGTO 골프 투어 오퍼레이터를 통해 예약을 받고 있다. 

월턴(Peter Walton) IAGTO 대표는 “아르헨티나, 아제르바이잔, 아일랜드 그리고 뉴질랜드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80 개국에 걸쳐 총 1,000 개의 골프장 회원사를 유치하게 된 매우 뜻 깊은 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IAGTO는 전 세계 주요 25개국 골프장 80% 이상이 IAGTO의 회원사로 등록돼 있으며 유럽은 물론, 아시아, 중동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