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뉴스통신=서아름 기자] 배우 이동욱이 '코랴크인' 혈통을 이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반도 북방 민족인 코랴크인과 한국사와의 연결고리도 새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코랴크인은 오호츠크해 북쪽 해안 부근에 살던 민족을 뿌리로 한다. 이른바 '고아시아족'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코랴크인의 혈통은 부여와 고구려, 발해로 이어지는 한국사 북방 국가들과도 연결된다. 삼국시대와 고려, 조선으로 이어지는 우리 역사에 북방계 민족 일부가 편입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농후한 이유다.


이동욱의 코랴크인 유전자는 그런 의미에서 흥미롭다. '단일민족'이란 수식어 이면에는 다양한 북방 민족들의 DNA가 내재돼 있는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