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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홍호 대구 행정부시장, 첫 행보로 감염증대책 점검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20-02-0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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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사진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채홍호 신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7일 별도의 취임행사 없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지 대책을 점검하는 것으로 취임 첫날을 시작한다.

채 부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이날 오후 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해 감염증 대책과 지원반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미비점과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이는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에 이어 대구시 행정부시장으로 부임하는 채 부시장의 이력에서 보듯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겠다는 뜻을 반영한 것이다.

점검회의 후, 시의회를 방문해 긴밀한 협력을 당부하고 실·국별 업무보고회에 참석해 현안을 점검한 뒤 지역의 주요 기관단체를 방문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채 부시장은 "대구를 지방자치의 모범도시로 만들고, 미래 신성장 산업의 중심으로 끌어올려 지역경제를 튼튼한 반석 위에 올리는 데 힘을 보태는 한편 시민사회와 소통하며 현장중심의 공감행정을 펼쳐 '시민의 삶을 바꾸고 더욱 찬란한 대구'를 만드는데 온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채 부시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소방방재청 기획조정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정책관과 재난관리실장 등을 두루 거치며, 지방행정뿐만 아니라 중앙행정에도 폭넓은 식견과 안목을 겸비한 행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