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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프로포폴 투약 의혹’ 제기. 전혀 아니다 입장ᆢ 논란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 기자
  • 송고시간 2020-02-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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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9일 오전 안양 서울구치소에서 구속영장 기각 판정을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울구치소에서 나오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 삼성 관계자 5명에 대한 파기환송심을 진행 중 또다른 악재가 터졌다.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마약류로 분류되는 전신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프로포폴은 각종 수술 및 건강검진 등에 사용되고 있는 전신 마취제이지만, 오남용 및 중독 사례가 이어지면서 지난 2011년부터 마약류로 분류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이재용 부회장이 프로포폴을 상습투여했다는 공익신고를 받고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고, 대검찰청은 이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로 이첩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 사건의 시작 공익신고자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A성형외과 간호조무사 신모 씨의 남자친구 김모 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내용을 보도한 뉴스타파는 13일 김씨와 신씨 간 사회관계망(SNS) 메시지 및 이 부회장과 신씨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이 부회장이 2017년 초 병원을 수차례 방문해 프로포폴을 상습투약을 받은 정황이 담겼다.

또한 KBS 보도에는 이재용 부회장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것으로 지목된 A성형외과는 지난해 말 프로포폴 상습 투약 문제로 이미 검찰 수사를 받았고, 현재는 폐업 상태라고 보도했다.

병원장인 김 모 씨와 간호조무사 신 씨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구속돼 현재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은 이에 대해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관련 보도에 대해서는 규정상 확인해 드리거나 공보할 사항이 없다"면서 "형사 사건 공개 심의위원회 개최도 검토되거나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불법 투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반박 입장문을 냈다.

 -삼성 입장문-

불법 투약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앞으로 검찰수사를 통해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뉴스타파의 보도는 다툼이 있는 관련자들의 추측과 오해, 서로에 대한 의심 등을 근거로 한 일방적 주장입니다.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투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해당 매체에 대해선 악의적인 허위보도에 책임을 물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추측성 보도는 당사자는 물론 회사, 투자자에 큰 피해를 줄 수있으므로 사실이 아닌 보도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수사결과를 차분하게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