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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표절 주장, 소송까지 진행 돼나 ?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 기자
  • 송고시간 2020-02-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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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포스터/(사진=네이버 영화 캡처)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인도 한 제작사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영화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7일 인디아투데이 등 현지 언론 매체에 따르면 인도 영화 '민사라 칸나'의 프로듀서라고 주장하는 PL테나판이 '한국영화 기생충 제작사를 표절 의혹으로 고소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인도와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민사라 칸나'를 제작한 테나판은 기생충 영화가 구성적 측면에서 비슷하다며 '아카데미 시상식 후 기생충을 봤는데 자신의 영화와 내용이 유사하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테나판은 '법률 변호사와 상담을 마쳤으며 국제 변호사를 선임, 이달안에 고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 표절을 주장했던 '민사라 칸나'는 1999년 개봉한 인도 영화로 사랑을 하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연인의 집에서 경호원으로 일하는 남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였다.
또 주인공인 이 남성의 기생충 처럼 동생과 누이도 그 집에서 하인과 요리사로 일하며 생활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  직업 등 차이와  부자의 집으로 등장하는 방법, 가족  등 유사 비슷한 내용이 있어 , 법적으로 논쟁이 되겠지만, 혹시라도 재판 결과 봉준호 감독이 패소할 경우 한국 영화계는 큰 타격을 받을 수 받게 없을 것이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