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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민주당 악수에 악수” 정당들 반응 도로 새누리당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해 기자
  • 송고시간 2020-02-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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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선언을 마친후 팔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김은해

[아시아뉴스통신=김은해 기자]미래통합당 김성원 대변인은 18일 문재인 정부의 오만과 독선이 도를 넘고 있다며, 국민 통합이 아닌 극렬 지지자만을 위한 정부가 되려는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다고 논평했다.
 
그러면서, 중심을 잡아야 할 민주당 역시 오직 4.15 총선을 앞두고 악수(惡手)에 악수(惡手)를 거듭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그동안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정을 수수방관하더니, 이제는 총선 악재를 우려해 수도권 추가 규제를 반대하고 있다며,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의 자세라고 보기 어렵다고 비난했다.

 
조국 사태에 정권과 다른 말을 했던 국회의원 지역구에 추가 공모가 나자, 조국 남자가 나섰다. 자칫 민주당 전체가 위법 부당한 불공정의 상징인 조국 옹호에 빠져있다는 오해를 살지 모른다 라며, 임미리 교수 고발 사태 사과하지 않은 것까지 싸잡아 비난 했다.
 
강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은 나라답지 않다고 꼬집었다.
 
앞서.17일 미래통합당이 공식 발표되자 각 당들은 일제히 당명만 바꾼 구태 정당이라고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미래통합당이 새로운 보수의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반성과 쇄신 없이 간판만 바꾼 구태정치와 당리당략적 이합집산에 국민은 이렇게 묻고 있다.고 비난 하며,“미래통합당이 말하는 ‘미래’는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민중당은 논평을 통해 도로 새누리당으로 회귀하는 ‘과거통합당’이라고 꼬집으며, 여기저기 난파선 조각을 급히 조립해 만들어 덩치는 불렸지만 조악하기 그지없다. 세 불리기, 기득권 지키기에만 혈안인 적폐통합이다. 그 어떤 가치도 비전도 없이 급조된 정당에 아무런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강하게 논평했다.
 
대안신딩은 건전한 보수는 바람직하지만 미래통합당은 ‘박근혜 탄핵’의 원죄를 어떻게 씻어낼지에 대해 분명한 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 색깔만을 레드에서 해피핑크로 바꾼다고 새로운 당이 되는 것 아니다.라고 꼬집으며, 헌정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탄핵을 불러온 비극에 대해 당시 책임 있는 세력들이 반성하고 입장을 밝혀야 하는 것, 그렇지 않으면 ‘도로 새누리당’이라는 오명이 따라다닐 것이다. 라고 비 꼬았다.
 
정의당은 결국 미래통합당이 출범했다. 탄핵 부정 세력과 보수 정치 낭인들이 임시거처를 마련했다. 선거를 앞두고 생존을 모색하는 일차원적인 야합일 뿐 어떠한 긍정적인 의미도 찾기가 어렵다. 당명에 붙은 ‘미래’라는 말이 그렇게 아이러니할 수가 없다고 지적하며, 미래통합당의 출범은 도로 새누리당으로 과거 회귀하는 퇴행에 불과하다.
 
정치를 저질화 시키는 데 골몰했던 이들과 아무렇지 않게 손을 잡는 소위 개혁 보수의 행보가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한쪽에서는 뭉치면서도 한쪽에서는 쪼개 위장정당을 만드는 것으로 국민을 한없이 기만하는 행태는 그저 기가막힐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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