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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경제협력위원회, “북방위‧중앙부처‧지자체‧유관기관” 긴밀한 소통과 협력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해 기자
  • 송고시간 2020-02-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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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경제협력위원회 권구훈 위원장

[아시아뉴스통신=김은해 기자]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권구훈 위원장은 ‘2020년 신북방 협력의 해’를 맞이하여 18일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금년도 북방위지자체의 신북방정책 추진계획을 논의하고자 ‘북방위‧지자체 신북방정책 실무협의회’를 서울 광화문 KT 12층에서 개최했다.
 
북방위는 신북방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지자체와 체계적인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광역지자체의 신북방 경제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신북방정책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오늘 처음으로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주재한 북방위 조창상 부단장은 “그간 북방위, 광역지자체, 중앙부처가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신북방정책 및 사업 간 연계성과 효과성 도모를 위한 총괄적인 협력 채널 구축이 시급했다”라면서, “이번‘신북방정책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신북방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정부와 지자체 간의 정책자원을 효율적으로 접목하여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조 부단장은 참석자들에게 “북방위‧중앙부처‧지자체‧유관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해나가며, 관광·농업·의료 및 물류‧인프라 등 다방면에서 북방지역과 경제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여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북방위도 관계부처와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북방정책 실무협의회’ 참석자들은 북방위‧지자체간 협력채널 구축을 통해 일부 지자체와 특력사업들의 현황을 공유하고, 애로를 파악하는 등 상호 공동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협의체를 정례화해 나가기로 한 한편, 북방위는 참석자들이 협의체에 중앙부처 참여도 건의해옴에 따라 이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북방위는 올해 초 대통령 연두 업무보고 시, 올해를 ‘신북방 협력의 해’로 삼기로 한 바, 중앙부처,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협력하여 크고 작은 성과사례 등 실질적인 북방경제협력의 성과 창출과 확산의 한 해로 만들기 위해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올 3.3일(잠정) 북방위원장 주재로 17개 광역지자체 경제 부단체장들과 “신북방 교류협력 전략협의회”를 개최하여 중국 동북지역을 포함한 14개 북방국가와의 경제협력 및 문화‧인적교류 방안과 우리기업의 교역 및 투자 진출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향후 논의된 내용을 보완하여 3.25일 개최되는 제7차 북방위 전체회의에 “(가칭) 2020년 중앙부처, 지자체 신북방정책 추진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안건을 상정해 보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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