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영 선교사와 카렌 청년들.(사진제공=킨미니스트리)

Jeremiah 43
4 이에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과 모든 백성이 유다 땅에 살라 하시는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So Johanan son of Kareah and all the army officers and all the people disobeyed the LORD'S command to stay in the land of Judah.
5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이 유다의 남은 자 곧 쫓겨났던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유다 땅에 살려 하여 돌아온 자
Instead, Johanan son of Kareah and all the army officers led away all the remnant of Judah who had come back to live in the land of Judah from all the nations where they had been scattered.
6 곧 남자와 여자와 유아와 왕의 딸들과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맡겨 둔 모든 사람과 선지자 예레미야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거느리고
They also led away all the men, women and children and the king's daughters whom Nebuzaradan commander of the imperial guard had left with Gedaliah son of Ahikam, the son of Shaphan, and Jeremiah the prophet and Baruch son of Neriah.
7 애굽 땅에 들어가 다바네스에 이르렀으니 그들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함이러라
So they entered Egypt in disobedience to the LORD and went as far as Tahpanhes.


disobeyed the LORD'S command(4)
in disobedience to the LORD(7)
계속된 불순종에 대한 예레미야서의 언급에서 당시 유다의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을 느낀다. 그들은 그들이 따라야 하는 이가 누구인지, 그들이 가야 하는 곳이 어디인지,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모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만약 그들의 촛점이 하나님께 있었다면.. 그 어떤 시대의 흐름도, 사상도, 가치도 따르지 않았을 것이며, 그 어떤 사람도(그가 유명하든, 멋있든, 능력이 있거나, 힘이 있다해도) 따르지 않았을 것이고, 그 어떤 장소(평화로운 곳이든 혹은 그 반대이든, 부유한 곳이든 혹은 그렇지 않든, 행복한 곳이든 혹은 그렇지 않든, 살기 좋은 곳이든 혹은 그렇지 않든)로도 쉬이 움직이지 않았을 것이다.

오직 한분이 하나님이 내가 따라야 할 대상임을 분명히 아는 사람이라면 당장의 선택이 고통과 괴로움 혹은 많은 희생과 아픔, 혹은 엄청난 외로움과 두려움 일지라도 결국은 하나님께 향해야만 하는 것을 알 것이다. 기나긴 싸움이 될지도 모를 이 삶의 전장에서 나는 당장의 선택 속에서 무엇을 따르고 있는가 돌아봐야 한다. 그리고 그 두려움, 외로움, 혹은 아픔이나 희생, 혹은 괴로움이나 고통에 맞서 싸워야 한다. 이것은 외적 싸움이기보다 내적 싸움이다. 나와의 싸움이 가장 힘들다. 홀로는 힘겹다. 주의 이름으로 함께 맞서야 하며, 주의 이름으로 서로 도와야 한다. 그리고 그 모든 일에 주의 도우심이 없이는 그 어떤 것도 불가능하다. 반대로 주와 함께라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 

오늘 주어진 또 하루의 시간동안 하나님 없이 산다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지 더욱 깨닫는 내가 되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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