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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경제 ‘퀀텀점프’ 위해 머리 맞대다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 기자
  • 송고시간 2020-02-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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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창원경제살리기 범시민대책협의회 개최
21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2020년 창원경제살리기 범시민대책협의회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1일 시민홀에서 ‘2020년 창원경제살리기 범시민대책협의회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협의회 위원들과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경남창원스마트산단추진사업단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창원시 코로나19 대응방안 보고에 이어 전자부품연구원과 한국자동차연구원의 기관∙추진사업 소개, 경남창원스마트산단추진사업단의 미래 청사진 제시와 함께 코로나19 극복과 창원경제 대도약을 위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창원에 설치된 전자부품연구원 동남지역본부는 ICT분야 기업협력 전문연구기관으로 스마트제조∙에너지IT융합∙인재양성 등 기업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자동차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 지난해 12월 동남본부를 개설했으며, 자율주행차, 수료연료전지차, 전기차 등 미래차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속성장 한계에 직면한 창원국가산업단지는 개별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넘어, 데이터의 공유로 동종업종∙벨류체인 기업들이 스스로 연계되고 고도화되는 산단으로 대개조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표준제조혁신공정모듈센터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혁신 데이터 센터가 설치되고 연계해 R&D 고급 인력과 실용 인재를 육성할 제조혁신 선도대학이 운영될 계획이다.

오는 2023년에는 구축기업 생산성 증가율이 135%에 달하고, 3825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며, ICT 기업은 150개사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분야에 계신 위원들의 노력으로 경제부흥의 디딤돌을 놓을 수 있었다”며 “올해도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지만,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으면 현재 경제 상황을 충분히 돌파해 나갈 수 있는 퀀텀점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퀀텀점프’란 사업구조나 사업방식 등의 혁신을 통해 단기간에 비약적으로 실적이 호전되는 경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