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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코로나19 대응 위해 임시회 연기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 기자
  • 송고시간 2020-02-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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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경남에서도 발생, 경상남도의회 의장단이 긴급회의를 열고 있다.(사진제공=경상남도의회 사무처)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지수)는 2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경남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의장단 긴급회의를 갖고 오는 25일부터 3월5일까지 10일간 열릴 예정이던 ‘제370회 임시회’를 1일로 단축, 3월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회기 중 계획됐던 도정질문은 4월 임시회로 연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도의회는 자체 ‘코로나19 대책반’을 편성,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으며, 의회 청사 내 각종 행사와 토론회는 잠정 중단키로 하고, 청사 긴급 소독작업, 발판 소독제와 손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조치를 취했다.

이번 결정은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도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경남도가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지원하고, 비상대응체제 유지에 동참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오는 3월5일 개회되는 제370회 임시회에서는 행정조직 개편, 예산, 안전∙민생과 관련된 시급한 조례 제∙개정안 등은 예정대로 처리할 계획이다.


김지수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며, “도의회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의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