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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일원 과수 분야 돌발해충 발생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 기자
  • 송고시간 2020-03-2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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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예찰 결과... 초기 방역 실시해야
미국선녀벌레와 꽃매미는 나무의 수액을 흡즙해 수세를 저하시켜, 가죽나무 등에 돌발해충이 발생./사진제공=울산시

울산농업기술센터(소장 윤주용)는 최근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일대 들녘에 식생하고 있는 가죽나무 등에 돌발해충이 발생해 긴급 방역대책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돌발해충은 미국선녀벌레(4ha)와 꽃매미(1.65ha) 등으로 인근 과수원으로 전염될 우려가 높다.


과수 분야 돌발해충은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이 있다. 

미국선녀벌레와 꽃매미는 나무의 수액을 흡즙하면서 나무의 수세를 저하시키거나, 분비물로 인한 얼룩으로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뜨려 피해를 준다. 

미국선녀벌레는 지난해 자란 햇가지 속에 산란하기 때문에 산란된 가지를 전지해 소각하고, 꽃매미는 주간부에 가지 뒷면에 흙덩이 형태로 산란함에 따라 코팅장갑 등으로 알을 터트려 제거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의 밀도 증가 시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돌발해충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 과수팀으로 연락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