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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혁신프로젝트' 2년 연속... 국비 42억 확보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 기자
  • 송고시간 2020-03-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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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추가공모 선정
기존 국비 31억 원에 11억 원 추가확보, 11개 사업 본격추진
부산시 상징 이미지./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부산시가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에서 2년 연속 전국 최대 규모로 국비 42억 원을 확보했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이 추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1억 원을 추가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고용노동부 주관 최대 규모 일자리 사업인 ‘지역혁신프로젝트’(부산시 브랜드 ‘일자리르네상스 부산’)에서 총 53억 원을 투입해 2160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전국 17개 시․도가 지역 특성과 산업 여건을 고려해 대규모 인적·물적 인프라를 투입하는 지자체 주도 일자리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에 이어 전국 최대 규모로 국비 33억을 확보해 2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다.


고용노동부의 사업평가 결과 2개의 프로젝트사업(혁신성장 일자리, 지역주도 일자리)에서 프로젝트별로 각각 S와 A등급을 받았다. 

혁신성장 일자리 프로젝트는 지역전략산업 육성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력수급 기반 구축과 함께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를 지원해 1200여 명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중 ‘소재·부품·장비 중심 고용창출사업’은 4월부터 서부산권 중심 기반의 친환경 기술개발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조혁신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고용위기 산업의 선제적 고용안정을 지원해 900여 명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로 ▲조선해양 및 해운항만산업 고용촉진 사업화 지원 ▲신발산업 첨단융합허브클러스터 지원 ▲관광·마이스 성장사다리별 고용체계 조성 ▲고용위기업종 일자리 매칭 지원 ▲시민행복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올해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은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주도하고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대표 수행기관으로 해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영상위원회,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총 14개 일자리 지원기관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이 사업은 각 기관이 가진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전략산업, 사회적일자리, 고용위기업종뿐만 아니라 최근 고용 이슈인 40대 퇴직자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내 일자리 지원기관의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로 지친 일자리 시장이 회복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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