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민.(사진=롯데 자이언츠) |
[아시아뉴스통신=위수정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고승민(20)의 전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A 씨가 사생활을 공개해 파장을 주고 있다.
A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음파 사진과 함께 "롯데자이언츠 57번 고승민 2017년 8월 28일부터 고승민이랑 사귀기 시작했고 2017년 11월 11일 임신한걸 알았어요"라고 시작한 글을 남겼다.
장문의 글에는 A 씨가 당시 둘 다 18살이었고 중요했던 시기라 양쪽 부모님들과 상의 끝에 수술하기로 결정했다고 적혀있다. 그 후에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어 만남을 더 가졌지만 고승민은 다른 여자를 소개 받아서 지낸 상황. 후에 2018년 고승민이 대만 전지훈련을 갔을 때 또 다시 임신 사실을 알았다고 전했다.
고승민은 A 씨의 말을 믿지 않고 "자기 애 맞냐, 못 믿겠다"고 했고 A 씨는 스트레스로 또 한 번의 유산을 했다고 전했다.
(사진=A씨 SNS 캡처) |
A 씨는 현재 앞으로 임신이 힘들 거 같다고 진단 받았고, 고승민은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기 너무 힘들다며 해쉬태그에 고승민과 롯데자이언츠를 적어 장문의 내용을 공개한 상황이다.
한편, 이에 대해 고승민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ent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