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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전환점에서 맞는 선거’ 지역 경제발전 초점 맞춰야....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해 기자
  • 송고시간 2020-03-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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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21대 국회의원 선거 영등포을 김민석후보 가 영등포구당산동에 위치한 서울의 소리 방송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날 사회에는 신문고뉴스 임두만 편집국장이 진행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은해 기자]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5대 총선에서 30대 초반의 나이에 서울지역에서 최연소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16대 총선에서도 승리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어 그 여세를 몰아 최연소 여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섰던 정치인이 있다. 하지만 그의 화려한 10년 정치인생은 여기까지였다. 그후 이어진 지난 20여년 동안 그 어느 정치인 보다 가혹한 시련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지역구에 출마한 김민석(56) 예비후보다.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었다.
 

▲20년만에 선거에 뛰어든 느낌은
 
“사실은 좋다. 분위기가 좋다는 것을 떠나서 처음에는 오랜만에 하니까 어색스럽고 쑥스럽고 그런것도 있었는데 요새는 선거준비를 거쳐 경선도 치렀고 조금 감도 돌아오고 제가 사람들에게 하고 싶었던 얘기도 하고 좋은 게 첫째다.
 
안녕하십니까. 김민석입니다. 어떻게 소개를 드려야 할까 이번 선거에 슬로건이 경선때는 영등포와 관련해서는 영등포를 1등으로 해서 영포라고 했고 경선때눈 젊은 3선이라고 했다. 본선을 앞두고는 돌아온 정치 신인이라고 하고 있다. 한 30년전 1992년 28년전 처음 국회의원 선거 나와 떨어지고 나서 두 번 당선되면서 비교적 기대도 사랑도 받고 32 36에 최연소 국회의원도 하고 최연소 서울시장 후보도 되고 10년정도 시쳇말로 잘나갔었다.
 
그러다가 똑 떨어져 가지고 서울시장 선거 떨어지고 2002년 대선과정에서 비판도 받고 그후 근 20년 동안 정치인으로서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굉장히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바닥을 넘어서 지하실 까지 갔다. 그 시간을 마감을 하고 이제 어느정도는 마무리를 해내고 다시 여러분 앞에 섰다.

 
제 스스로도 어느정도 정리를 하고 그 기간 동안 많이 배운 것 같다. 국민과 하늘이 무섭다는 것도 느꼇다. 그런 마음으로 다시 시작을 하고 있다. 많이 관심을 기대를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21대 총선이 가지는 시대정신은 무엇인가?
 
“어떻게 보면 1919년 3.1운동으로 임시정부가 만들어지고 작년이 100년이다. 저는 100년만에 가장 중요한 선거가 아닌가 하고 가끔 농반 진반 얘기를 하는데요. 19080년대를 쭉 민주화를 거치고 촛불을 거치면서 트인 민주화의 물꼬가 지속적으로 역사가 발전하는 방향으로 갈것인지 아니면 주춤하거나 뒤로 갈 것인지 그 분기점이 되는 선거가 아닌가 한다.
 
어떤 분들은 어려운 말로 정초선거라고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저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선거라고 생각을 하구요. 그런것 뿐만 아니라 선거가 예상치 못한 얼굴로 다가와서 코로나19 위기라는 따지고 보면 당장은 보건의료의 문제이지만 그걸 한꺼풀만 들춰보면 탐욕적인 신자유주의문제도 있고 환경파괴 문제도 있고 공동체의 철학도 이런 모든 것이 농축되고 폭발하는 그런 선거여서 역사적으로 우리나라 봐도 세계가 또한번의 전혀 다른 전환점에서 맞는 선거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민주당 지지자 이번 선거 한일전이다. 통합당 지지자 입장에서는 한중 전이다 이런 얘기들이 오간다. 어떻게 평가하느냐
 
“그런 측면이 일부가 있다. 실제로 작년에 일본 경제침략 국면을 겪으면서 이게 일본 문제가 뿌리깊은 문제구나 하는 저를 포함해서 깜짝놀라서 발견한 것 같다. 우리사회에서 완전한 기득권의 청산이라는 것이 한일전의 측면이 있다. 그에 대해서 보수측에서 한중 측면이 있다고 하는 것은 전통적인 한미동맹과 다른 의미로의 균형정책 전환 새로운 정부나 진보 세력이 추구하는 것 아니냐고 각을 지면서 생기는 것 아니냐.
 
그런 의미에서 일부 이해는 가는데 더 큰 틀에서는 지금까지 끌어왔던 패러다임 발전전략 국가전략 문명이 전환이라는 측면에서 한일전으로 볼 수 있는 오래된 전략 오래된 국가 전략으로 갈것이냐 아니면 극복하고 새로운 비전을 걸고갈것이냐 큰 틀에서 갈림길에 있는 것 같다.
 
▲그런 측면에서 21대 캠프 슬로건은
 
“전체를 반영한 것은 아니고 코로나19위기를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지역적으로는 영등포 1등영포 제 개인으로서 돌아온 신인 김민석 정치 신인의 초심으로 하겠다. 지난 20년전 잘했던 것은 더 잘하겠다는 뜻인데. 지금 코로나19 국면에서의 슬로건은 힘내세요 대한민국 화이팅 코리아가 아닌가 한다.
 
▲코로나19 사태가 표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예상
 
“당연하다. 이 선거는 코로나19 선거가 돼버렸다. 비교하기 죄송하지만 지난 선거가 세월호 선거가 된 것 보다 더 크게 전 사회적 세월호 고통을 받는 분과 마음을 아프게 했다면 이번에는 코로나19가 전 국민의 마음뿐 아니라 생활까지도 옥죄어 보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코로나 선거가 되고 있다.
 
명함도 못돌리고 인사도 못하고 본질적인 것은 후보들이 준비해 왔던 공약들이 큰 의미가 있겠는가. 의미는 있지만 눈이 잘 안가는 상황이다, 코로나 상황에 어떻게 잘대처 할 것인가? ㅎ결능력 있겠는가 중앙정치 차원의 판단과 이슈가 훨씬 중요해 졌다. 정부여당 대통령을 도와 줄것이냐 아니면 야당을 도와 줄 것이냐. 더 크게 중앙적 선거가 돼버렸다. 코로나 대안적 성격에서 풀어갈 역량이 있느냐 판단하는 것이 중요해 졌다.

▲준연동형 정치권이 법을 만들어 놓고 걸레를 만들어 버렸다는 평가가 있다. 어떻게 평가를 하느냐.
 
“스텝이 꼬였다. 모양이 아름답지 않다. 처음에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학계나 진보진영이나 시민사회단체들도 긍정적으로 봤다. 보수나 중도에서도 공감대가 있었는데 전체가 꼬이면서 미래한국당이나 그대로 두기 뭐하면서 어쩔 수 없이 진보진영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어서 이미 그 그림은 최상의 아름다움은 사라지고 현실만 남아있다. 현실의 취지나 실리적인 취지에서도 애초 선거법 고치려고 했던 것은 소수파는 살려주고 국민이 지지하는 만큼만 의석을 가져가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예를 들어 민주당이 당원 투표를 통해서 결정을 했는데 이렇게 안하고 미해한국당을 그대로 갔다면 상당히 표심이 왜곡 됐을 것이다. 명약관화 하다는 것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21대에서도 이대로 가면 어려울 것 같다. 재개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재난 기본소득 경기도지사는 1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기본 생각은?
 
“초기부터 명확하게 얘기를 해왔다. 엄격한 의미에서의 기본소득은 찬성 안한다. 무조건 전국민에게 지속적으로 주자는 것은 현실적으로 안된다. 전 세계 어느나라 어느 학자도 주장은 그렇게 해도 현실적으로 되는 것은 없다. 취지나 문제의식은 좋다. 고민할 바는 있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에서는 아주 잘사는 사람들 조차도 어렵다. 예를 들어 항공사 사장이라고 해도 비행기를 세워놓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해도 먹고는 살기 때문에 우리사회 중산층 중상측 까지 평소에는 복지 혜택 안받는 6~70%까지도 현금성 지원을 해야되고 가급적 빨리 많이 주장이다.
 
저는 이걸 재난극복소득이라고 명명했다. 민주당 후보자 50명 정도 모여서 성명도 내고 토론회도 하고 적극적으로 제기했다. 하지만 이것은 2~3주전 상황이었고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훨씬 과감하고도 신속하게 집행을 해야 한다. 헬리콥터로 뿌리는 수준의 지원이 아닌 폭격기로 뿌리듯이 해야 한다. 미국은 발권력 대처수준을 넘어서 누가 살아 남는냐는 게임수준으로 들어서고 있다. 고민이 있지만 경제관료 들의 생각의 수준을 넘어서 신속 과감하게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권역별로 대림 신길 여의도 공약은 어떤게 있는가?
 
대림동은 평균적으로 떨어지니까 경제발전에 초점을 맞추는게 맞다고 생각해 한류문화 특구 방안을 가지고 있다. 신길동은 전체적인 주거지역인데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주거수준이 달라지고 있어서 교육과 문화에 초점을 맞추고 특히 교육쪽을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으로 혁신교육 특구를 포함하는 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의도는 고품격 주거지로 되어 있었는데 재건추깅 오랫동안 안되면서 내부적으로 곪아있다. 50년 이렇게 되어서 이 지역은 재건축을 풀어야 하는데 부동산 문제와 결부되면서 쉽지 않다. 안전위협이 있는 것은 조금씩 풀어가는 적절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것을 해결하고 조금 당신들은 잘 사니까 조금 뒤에 받아 하면서 역차별 문제가 있다. 우선 다른 지역에 있는 체육센터나 각종 시민공동체육시설을 세우면서 주거의 품격을 복원하는 크게 세가지의 방안을 가지고 있다”
 
▲상대 후보에 대한 평가 박용찬 후보 이정현
 
“박용찬 후보 정해진 다음에 이정현 후보의 출마가 정해진 다음에 제가 먼저 전화해 통화했다. 이정현 후보는 원래부터 알고 박용찬 후보는 1년 동안 동네에서 봤다. 두분 다 성품이 원만하신 분들이서 서로 잘하자. 저는 원래 선거를 치르면서 척지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중앙정치에서 싸울 것은 싸우지만 동네에서 선거하면서 네거티브 하지 말고 잘 치르자고 했다. 잘 될거라고 본다.
 
-선거운동은 어떻게 하고 있느냐. 대면선거 유세도 어려울 것이다.
“지금 사람만나고 명함주고 악수한다면 저 사람 정신 나간 사람이라고 할 것이다. 낮에는 캠프에서 사람들이 많이 오면 부담이 돼서 시간대로 나눠서 몇분 이상 못 오게 하고 있다. 그분들과 만나거나 간담회를 한다. 아침저녁으로는 저하고 집사람이 다니면서 저는 찍새 거기는 딱새를 하고 있다. 요새 공중에 뿌리면 욕을 하잖아요. 가게 문고리 버스 정거장 의자 놀이기구에 뿌리고 집사람은 걸래로 닦으면서 동네분들 인사하고 재미있다. 나머지 시간은 간담회도 하고. 코로나 시대에 맞게 선거 캠프 운동원들끼리 화상회의를 해봤다. 핸드폰에 앱 깔아서. 저 같은 경우는 그나마 이름을 아니까 다행인데 처음 나온 분들은 힘들 것 같다. 얼굴이나 이름 알리는 방법이 없어 힘들 것 같다. 온라인으로 해야.
 
▲ 코로나 지역정책이나 국가정책 두 가지로 하나씩만 말해 달라.
 
“코로나19 재난특별법을 준비해서 발표할 것이다. 즉 이런 상황에서도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특별법을 별도로 준비해서 발표를 할 것이다. 동네에서는 방역 강화 그런 것도 있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당장 모든 생업이 안돌아간다. 매출 떨어진다. 올라가는 것은 국산 쌀과 택배만 올랐다고 한다. 집에서 밥을 해먹으니까. 그래서 생각을 한게 택배로 뭔가 사야 하는 주민들의 요구와 뭔가 팔아야 하는 소상공인들의 요구를 결합해서 그것을 구에서 일정 부분을 지원하면 착한 순환이 이루어질 것 같다. 어제 지역구의원들과 상의해서 구청에 검토를 요청해 놓은 상황이다. 군산에 배달 앱을 만들어서 수수료가 많이 나오니까 시에서 만들었다. 가입비를 안낸다. 기존 택배 시스템과의 갈등이 있을 수 있는데 전체 편익에 비하면 조금 떨어지는 것이어서 검토를 하겠다.”
 
▲국회에 들어가면 어떤 정치를 하고 싶은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은 민족과 세계인데요. 그 말을 보거나 들으면 가슴이 떨랜다 그래서 진짜 큰 그림을 그리는 정치를 하고 싶다. 또 하나는 오랫동안 정치를 쉬었다가 온 사람으로서 제 지역을 사랑하기 때문에 한번 이번에 당선을 부탁하는 입장에서 조금은 뻔뻔스럽고 염치 없지만 두 번은 하고 싶다. 이번에 되고 또 찍어주고 싶은 말이 나올 정도로 열심히 하고 싶다. 10년 대계의 관점에서 제가 바라는 포용국가의 모델을 법과 정책도 만들고 그모델을 영등포에서 실현해 보고 싶다. 일은 열심히 20년을 쉬었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할 것이다”
 
▲젊은 정치 신인들에게 벽이 높은 것 같다. 젊은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정치 문턱을 낮출 수 있을 것 같은가
 
“당과 국회 지방의회에서 인턴제도를 실질화 해야 한다고 본다. 유럽 같은 정당에서 20대 청년 정치인으로 시작해 나중에 수상 까지 되고 이런 것은 당에서 큰 사다를 잘 놔주셔서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사다리를 전혀 안놔준다. 어쩌다 한명 국회의원 뽑는 그런 식이어서 저는 그런게 아니고 정당생활 10대부터 하고 정당법을 떠나서 중학생 위원회 고둥학생 위원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청년 대학생 되면 활동하게 한 다음에 국회의원 전원이 인턴제 취지에 맞게 국회 당 지방의회에서 인턴을 하게 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 스텝바이 스텝의 계단을 잘 놔줘야 한다. 다른 청년 정책도 있겠지만 정치라는 측면에서 그렇게 해주는게 좋다. 슈퍼k처럼 국회의원 한 명 뽑는 것은 정치적인 이벤트에 불과하다. 계단을 쇼할 때마다 하나를 놔주는 것인데 계단이 너무 높다. 정상적이 인턴으로 개방을 해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
 
“정말 어려운때다. 선거운동 하는게 죄송스럽다. 저는 정치가 얼마나 무겁고 귀하고 중요한지 어려운것이라는 것을 조금은 느끼고 돌아온 것 같다. 열심히 해서 정말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 김민석을 다시 기억해 주시고 사랑해 주십시오.”
 

❉인터뷰는 인터넷언론인연대와 공동으로 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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