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성화.(사진제공=도쿄 2020 조직위원회)

[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 2020 조직위원회가 도쿄 2020 올림픽의 연기를 발표함에 따라 26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던 성화 봉송도 취소됐다.

25일 도쿄 2020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향후 올림픽 연기 일정에 맞춰 새로운 성화 봉송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도쿄 2020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지금까지 준비에 큰 노력을 기울여온 파트너, 각 도도부현의 성화 봉송 실행위원회를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에게 커다란 폐를 끼쳤다"며 "앞으로도 계속 협력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또 "향후 새로운 일정에 따라 성화 봉송이 시작될 때 현재 결정된 성화 주자들이 우선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라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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