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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코로나19 결식우려 어르신 대체식 제공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김일호 기자
  • 송고시간 2020-03-2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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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신안군수 "어르신들의 안전과 돌봄을 위해 최선"
신안군이 코로나19로 인해 결식우려 어르신에게 대체식을 제공하고 있다.(사진제공=신안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일호 기자] 전남 신안군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무료급식 경로당운영과 식사배달 지원사업을 중단하고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에게 대체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5일 신안군에 따르면 거동이 불편하고 외부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과 저소득층 124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과 식사배달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2월 7일부터 잠정 운영 중단하게 되어 결식 예방을 위해 주 1회 대체식(라면, 빵, 우유, 컵밥, 도시락 등)으로 제공하고 있다.

대체식과 도시락은 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자회,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마스크 착용과 위생 점검을 철저히 하고, 주 1회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 확인과 안부를 살피는 등 취약계층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체식 제공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로식당과 식사배달 운영이 중단되는 동안 한시적으로 실시되며 앞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재개될 때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만큼 어르신들의 안전과 돌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dkim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