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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시드니 새언약교회 김곤주 목사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 기자
  • 송고시간 2020-03-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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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새언약교회 김곤주 담임목사.(사진제공=새언약교회)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하여 온 세상이 너무나 침울해 보입니다.
그런 중에 마음에 떠오른 말씀이 있습니다.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5:13-14)

저도 젊은 시절 신학공부를 하기전에 음식점을 개업한 형님을 도와서 동생과 함께 삼형제가 가게를 운영했던 기억이 납니다. 얼마나 많이 생각하고 계획하고 결심하고 결단해서 시작했는지 모릅니다. 
시작할때는 포부도 있었습니다. 

저의 형님은 앞으로 장사를 잘 성공해서 네가 신학공부를 마치고 목사가 될때 자신은 장로가 되어 큰 교회당을 하나 세워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세월은 흘렀고 그 모든 생각과 약속은 잊혀졌습니다. 사람의 앞날은 알수 없고 사람의 계획과 약속도 다 믿을수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지금 한국과 호주와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장사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크 타격을 받고 있습니까?
그 작은 사업을 일으키려고 얼마나 많이 날들을 생각하고 고민하고 결단하고 했겠습니까?

그런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염병으로 중단해야 하고 완전히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 사람들의 아픔을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단지 식당업계 만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야 가능한 모든 사업들 심지어 작은 교회들의 모임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의 꿈과 포부와 계획은 때로 부질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런 계획과 노력마저 필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했다고 해서 언제나 최선의 열매를 거둘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로인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자신감으로 생각했던 은밀한 교만함이 드러나고, 진정한 믿음의 실체를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야고보는 말합니다. 어떤 도시에 가서, 얼마간 머물면서 어떻게 장사해서 이익을 보려고 신중한 계획을 세운다고 다 성공하지 못합니다. 
모든 일들이 자기 손 안에 있는 것처럼, 자신의 생각대로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면서 하나님 앞에 겸손하지 못한 존재는 어리석은 인생입니다.

심지어 곡식과 더 이상 쌓아둘 곳이 없어서 더 크게 짓고자 계획하는 것도 하나님이 오늘밤에 그 영혼을 데려가시면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눅12장).

그렇습니다. 지금은 모든 일들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음을 깨닫고 배우는 시간들입니다. 
하나님 앞에 겸허한 마음으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먼저 나의 허물과 교만함의 죄을 보게 하시고 하나님을 무시하고 살아갔던 인생들이 돌이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야고보는 내일 일을 알지 못하는 너희 생명은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다고 말합니다(4:14). 

그렇습니다. 우리는 당장 내일 무슨 일이 일어 날지도 알지 못하는 존재들입니다. 
그런데도 조금 권력이 주어지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조금 재물이 주어지면 천하가 내것 인양 살아가는 인생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그 모든 높아진 마음들이 무너져 내려야 합니다.

심지어 자신의 계획과 노력도 모두 허사로 끝날수 있는 미약한 존재들입니다.
 지나고 보년 인생은 잠깐 보이다가 사라지는 안개와 같은 존재이고, 무엇보다 이 땅에서 영원히 살 수는 없는 유한한 존재들입니다.

 이 세상의 것이 전부인양 살아가는 인생이 영원을 추구하는 삶으로 돌아서야 합니다.
그런 계기가 되기를 위해 기도하면서 어려운 시간들을 잘 인내하면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샬롬


jso84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