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4.15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청주시 흥덕구)가 26일 선거사무소에서 충북 여성시민단체 대표들과 정책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도종환 후보 선거캠프)

도종환 4.15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청주시 흥덕구)가 26일 충북 여성시민단체들과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도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충북여성연대,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 충북여성정책포럼, 청주YWCA, 젠더사회문화연구소가 참여했다.
 
여성단체는 디지털성범죄 처벌 강화, 여성정치참여 확대 등을 제안했다.
 
도 후보는 최근 ‘n번방’사건 등 디지털성범죄를 포함한 각종 성범죄에 대한 처벌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고, 성착취 영상물 구매자.소지자 처벌 강화, 유포 협박, 사진.영상 합성피해 등 신규 사각지대 성범죄에 대한 처벌규정 마련을 약속했다.
 
또 남녀임금격차 해소‧지역구 30% 여성추천 의무화 방안 등 여성의 사회진출을 제도적으로 지원.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한다.
 

도 후보는 “충북지역의 성차별의식 개선과 함께 디지털성폭력과 같은 신종 범죄 대응을 위한 법령 정비가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며 “오늘 논의한 제안들을 21대 국회에서 실현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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