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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제205회 임시회 개회...'5일간 일정'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 기자
  • 송고시간 2020-03-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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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북 영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제205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의회(의장 박종운)는 26일 제205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30일까지 5일간의 회기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연기돼 개회 됐으며, 지난 20일 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신중히 검토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05회 영천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박종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며 "의회는 집행부와 협력해 시민들의 생활이 하루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의 각종 현안 사항을 처리하는 일 또한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제205회 임시회에 동료 의원과 집행부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1차 본회의에 이어 오는 27~29일 3일간은 상임위원회별 '영천시 주민 생활안정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영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0년 공유재산(수시분) 관리계획안', '영천시 농기계 임대사업 및 순회수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5개의 안건을 심사한다.

특히 '영천시 주민 생활안정 지원 조례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생활안정 자금을 지원하는 조례로 중위소득 100%이하 2만3000여 가구에 142억80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면밀히 검토해 처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은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안건들을 최종 심의.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ysc25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