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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TP, 코로나19 극복 '아름다운 반납' 동참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20-03-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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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4개월간 30%, 부서장 매월 50만원씩 3개월간 '급여 나눔'
대구벤처센터 전경.(사진제공=대구테크노파크)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사회와 고통을 나누고자 '아름다운 반납' 릴레이에 동참한다.

대구TP는 26일 권업 원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급여 일부분을 반납한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향후 4개월간 급여의 30%를, 부서장은 3개월간 월 급여에서 50만원씩을 각각 반납할 예정이다.

이렇게 마련된 재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대구TP는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600여만원을 지역거점 공공병원인 대구의료원에 전달했다.


또한 입주기업 총 189개사에 대한 임대료를 최대 50%(3개월)까지 인하했으며, 지역 영세·중소기업 150여개사에 대한 '찾아가는 무상방역 서비스'를 이달 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권업 원장은 "지역사회 전체가 마주한 큰 위기에 대구시 출자·출연기관으로서 주어진 소임을 전심전력으로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ok1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