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ing kits.(The picture from=unsplash)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 씨젠·피씨엘·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25일 주식시장에서 씨젠은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29.94%)까지 뛰어오른 8만8천100원에 마감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도 상한가(29.88%)인 8천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피씨엘[241820] 또한 18.29%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지원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씨젠, 피씨엘은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업체이며, EDGC도 관계사 솔젠트를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하고 있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진단키트주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수요 기대감으로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며 "관련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고평가 논란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투자 시 해외 수출 소식 등 실적을 추정할 수 있는 근거들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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