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아시아뉴스통신=김태훈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26일 3만6천매의 마스크를 추가 확보해 7200세대에 세대 당 5매씩 무료 공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4차 공급은 지난 7일 신청한 시민 중 공급받지 못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27일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읍면동장 및 사회단체장 등이 공정하게 추첨해 대상자를 확정한다. 

당첨자는 중복접수 여부 및 신청인 세대주 여부 확인 등 대상작업을 거쳐 당일 저녁 문자로 개별 통보한다.

대상결과 무효로 인한 결원만큼 추가 추첨을 실시하며 수령은 28일 10시부터 31일 21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하여 신청한 읍면동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조광한 시장은 “여전히 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에서 시민분들께 마스크를 한 장이라도 더 나눠 드리기 위해 총력을 다한 결과, 이번에는 지난 3차 무료 공급한 2만3천매보다 더 많은 마스크를 공급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시장은 “신청하신 분들이 모두 다 받으실 때까지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고, 향후 마스크 추가 물량 확보 시 신속하게 배부할 수 있도록 26일부터 30일까지 2차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3차에 걸쳐 5만8500매의 무료 마스크를 시민에게 공급한 바 있다.

thkpre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