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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연 후보, 미래통합당 인천 연수구갑 출마 기자회견

  •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 기자
  • 송고시간 2020-03-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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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2시 정승연 인하대 경영대학교 교수가 인천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있어 미래통합당 후보로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제공=정승연후보사무실)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정승연 인하대 경영대학교 교수가 26일 오후 2시 인천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오전 연수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정 후보는 '경제위기·민생파탄, 확 바꾸자 연수!'라는 구호와 함께 "무능한 문재인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며 "연수구 주민을 위한 '맞춤형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경제' '교통' '교육' 분야를 주제로 "주민들을 위해 제대로 지킬 수 있는 공약만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구하고 의료진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제 부문으로는 송도유원지 일원, ‘연수문화관광단지’ 조성 - 원도심·신도시 징검다리 역할로 상생발전 도모, 도시재생 뉴딜사업 통한 주차공간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의정활동을 통해 "'경제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발휘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교통 발전을 위해서는 인천발 GTX-B노선 송도역 신설 추진, KTX 송도역을 복합환승센터로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정책을 선보였으며 교육 분야에서는 부족한 공공도서관 확충, 연수문화예술회관 및 주민체육센터를 건립 등 교육인프라 재점검 위주의 공약을 던졌다.
 
한편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연수(갑)에 출마하는 정승연 후보는 미래통합당에서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는 지덕(知德)을 겸비한 후보다"라며 "리턴매치에서 보기 좋게 승리해 경제전문가로서 멋진 의정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yanghb11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