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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요양병원도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 기자
  • 송고시간 2020-03-2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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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관외 출·퇴근자 숙소 마련·재택근무 등
[합천=아시아뉴스통신] 합천군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하게 권고에 따라 관내 요양병원도 동참한다.(사진제공=합천군청)


[합천=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관내 요양병원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방역관리를 한층 더 강화한다.

군은 최근 요양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 발생되고 있어 요양병원 종사자에 대한 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군은 ▲병원 내 방역관리자 지정 ▲종사자 발열 등 증상 여부 확인 및 기록(시스템 입력) ▲유증상자 즉각 업무배제 ▲외부인 출입제한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관리를 강화토록 조치하고 병원별 책임공무원을 지정해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요양병원이 행정명령을 위반하여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 손실보상 및 재정적 지원을 제한하고 손해배상 청구까지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군 관내 요양병원은 지난 20일 발표한 요양병원 준수사항 행정명령과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실천과 동참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2주간 대구·경북지역에서 출퇴근하는 간호사 8명의 숙소 마련 및 재택근무 등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차단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지난 2월 24일 확진자 발생이후 한 달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대구·경북 등 코로나 확진자 다수 발생지역의 경계지역에 있어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2주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ilsaeng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