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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구내식당 칸막이 설치 및 시차제 운영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 기자
  • 송고시간 2020-04-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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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차원서 180석 전 좌석에 설치 운영
2월부터 2~3개조로 나눠 한 줄 식사.배식간격 1m 유지 지속 
충북 영동군청이 설치 운영하고 있는 구내식당의 칸막이 모습.(사진제공=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해 군청 내 구내식당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영동군에 따르면 그간 전국적으로 시행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의 결과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전히 고삐를 조여야 하는 시기라고 보고 군청 내에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모두 180석의 전 좌석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해 개인 간 안전거리를 확보했다.
 
앞서 군은 지난 2월부터 군청 직원들이 집중적으로 모이는 점심시간을 2~3개조로 나눠 한 줄 식사, 배식간격 1m 유지 등의 방식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영동군청 구내식당의 하루 이용인원은 모두 270여명에 이른다.
 

투명 칸막이 설치로 직원과 이용자들이 식사 시 일정 거리를 유지해 비대면 식사를 할 수 있어 코로나19의 비말 전파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칸막이 설치를 비롯해 퇴근 후 외출을 자제하고 사적 모임, 여행 안하기 등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월부터 군청 본관과 민원실 외 출입구는 모두 봉쇄하고 해당 출입구에서 내방자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실시 중이며 손소독기, 손 세정제 등을 비치해 민원인과 직원들을 감염증으로부터 보호 관리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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