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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종윤 전주시체육회장, "건강한 삶 위해 스포츠복지 체계 구축할 터”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 기자
  • 송고시간 2020-04-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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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관 건립 등 공약 내세워
박종윤 전주시체육회장.(사진제공=전북체육회)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전북도체육회를 비롯한 전북 14개 시·군체육회가 지난 1월 민간 체육회로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 1월 16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 각 체육회장들은 “초대 민간 회장인만큼 초석과 기틀을 다져야 하는 것이 숙명이다”고 입을 모은다.

 
체육회장들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저마다 공약을 발표하며 체육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에 전북 시군체육회협의회장으로 선출 된 강광 정읍시체육회장에 이어 차례대로 도내 시·군 체육회장들을 차례로 만나 비전과 발전 방향 등을 들어보고자 한다.

 
◆ 박종윤 전주시체육회장
“전주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스포츠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민간 초대 전주시체육회장인 박종윤 회장은 ‘스포츠 생활화를 통한 시민의 행복실현’을 강조했다.
 
3선 시의원으로 전주시의회 의장을 지낸 박 회장은 전 전라북도 체육회 이사, 전 전주시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해 체육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박 회장은 전주시체육회관 건립 추진, 회원종목단체 회장단 및 사무국장단 모임 법제화, 직원 및 지도자 처우개선, 협회장배 대회 지원 확대 등의 공약을 내걸었고, 현재 업무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박 회장은 내실있게 체육회를 운영하기위해 직원 처우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업무파악을 하면서 직원들의 업무가 과중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체육행사를 비롯해 각종 추진 사업들은 많지만 직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시민들에게 체육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서는 직원채용 및 조직을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회장은 전주시체육회관 건립을 강조했다.
 
시민들의 체육 참여욕구에 부응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다목적체육관과 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사무실 등을 갖춘 체육회관 건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체육은 복지고 건강이며 전주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체육을 즐겨야 한다”며 “그렇기위해서는 체육시설이 확충돼야 하며 통합된 체육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체육회관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 최고의 체육도시를 건설하는 데 매진하겠다는 박 회장은 “시민의 건강증진 및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종목단체와 화합과 소통을 하겠다”며 “선진형 체육행정을 기반으로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lulu04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