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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한국 불어권 선교회 조남홍 선교사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 기자
  • 송고시간 2020-04-0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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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큰빛교회 파송 조남홍 선교사.(사진제공=한국 불어권 선교회)


“28 그(그녀:NIV)의 자식들은 일어나 감사하며 그의 남편은 칭찬하기를 29 덕행 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모든 여자보다 뛰어나다 하느니라“ 잠 31:28~29

이상적인 현숙한 여인의 남편과 자녀는 그녀를 복되다 하는 이 말에는 좋은 사람이라는 말 그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복되다’로 번역된 히브리 단어는 다방면의 번창 즉 ‘샬롬’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는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영적으로 지혜롭게 살아 갈 때 찾아오는 결과입니다(3:2, 17).

자녀와 남편이 이구동성으로 그녀의 경건한 삶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고백한 셈입니다.

남편은 거기서 더 나아가 아내를 칭찬합니다(본문의 히브리 원어 ‘할라’는 주님을 찬양할 때 사용하는 단어 ‘할렐루야’입니다).


흔히들 남자는 여자만큼 정서적으로 인정해 주거나 애정과 칭찬을 표현하지 못한다고 말하는데, 이는 특정한 문화에서나 특정한 기질의 남자라면 그럴지 모르나 이는 결코 옳은 말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서로 칭찬하고 존중하도록 부름 받았습니다(롬 12:8).

위대한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어떻게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생각해 보면 남편은 얼마나 더 수시로 아내를 칭찬해야 하는지 알 것입니다.

이 시대의 많은 사람이 결혼하면 숨이 막히거나 억압당한다고 우려하나 주님은 우리에게 서로 칭찬하고 존중하기를 먼저 하라고 명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남편들에게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듯 배우자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jso84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