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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궁원, 도롱뇽 생태학습장 조성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 기자
  • 송고시간 2020-04-0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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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궁원이 도롱뇽 생태학습장을 조성한다.(사진제공=경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 동궁원이 '도롱뇽 생태학습장'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동궁원은 도롱뇽을 비롯한 양서파충류, 수서곤충, 수생식물 이야기' 라는 테마로 오는 5월말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물이 깨끗한 개울, 습지 등에 사는 도롱뇽이 동궁원에서 발견된 것은 지난 2018년 4월이다.

이후 동궁원은 도롱뇽 개체수 보존을 위해 서식처 및 동면 장소, 은신처 등을 조성했다.

동궁원은 도롱뇽의 산란과 먹이활동 등의 생활사를 고려해 1년간 서식처 휴식기를 갖도록 유도, 도롱뇽을 비롯한 다양한 양서류, 수서곤충 등이 자연 유입되도록 했다.


그 결과 산개구리, 참개구리, 청개구리 등 도롱뇽을 포함한 4종의 양서류, 왕잠자리 수채, 푸른아시아실잠자리, 소금쟁이, 물자라 등 20여종의 수서곤충이 발견되는 등 '작은 생태계'가 조성됐다.

임동주 동궁원장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생태교육 및 올바른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코자 한다"고 전했다.

news11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