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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중기·허대만 후보, "포항지진특별법, 개정 및 특검 한목소리"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 기자
  • 송고시간 2020-04-0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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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특별법 시민들 기대에 못 미친다"
7일 더불어민주당 오중기·허대만 후보가 흥해시장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제공=오중기 후보 사무실)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중기(포항 북)·허대만(포항 남·울릉)후보는 7일 흥해시장에서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지진특별법 개정과 진상규명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오중기·허대만 후보는 "21대 국회 개원 첫 번째 입법과업으로 포항지진특별법 개정과 진상규명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감사원 감사 결과, 박근혜 정부 황교안 권한 대행시기였던 지난 2017년 4월15일, 규모 3.1 지진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에너지기술평가원의 대응조치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보수 무능정권이 촉발지진의 마지막 경고를 무시한 결과는 참혹할 따름이라며 시민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지진특별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중기·허대만 후보는 "21대 국회에 입성하면 국가의 피해 구제 지원의 범위를 구체적이고 명확히 규정하고 피해 주민들의 재정착을 돕고 실질적인 도시재건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진상조사위원회의 수사권·기소권 없는 조사로 합리적인 진상규명에 한계가 있을 경우 특검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감사원은 '포항 지열발전 기술개발 사업 추진실태' 조사를 통해 20건의 위법, 부당사항이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news11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