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프로듀스 공판, 안준영 PD·김용범 CP 3차 공판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 기자
  • 송고시간 2020-04-07 19:22
  • 뉴스홈 > 연예/문화
(제공=Mnet 프로듀스x101)

프로듀스 공판이 열렸다.

7일 음악 채널 엠넷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시리즈의 투표 조작 혐의에 대한 3차 공판이 진행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부(부장판사 김미리)는 이날 오후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프로그램 제작진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의 3차 공판을 열었다.

이와 함께 배임증재 혐의,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연예기획사 임직원 5명에 대한 공판도 진행됐다.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의혹은 지난해 7월 '프로듀스X101' 파이널 경연 직후 불거졌다.


납득하기 어려운 수치 등을 토대로 시청자 일부가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려 제작진들을 고소하고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안 PD 등은 '프로듀스' 시리즈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자에게 이익을 준 혐의를 받는다.

안 PD는 또한 지난해부터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서 여러 차례에 걸쳐 수천만 원 상당의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배임수재)도 함께 받고 있다.

4차 공판은 오는 10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