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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미래통합당 후보, 인천서구을 단일 보수후보 확정

  •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 기자
  • 송고시간 2020-04-0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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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민주당후보와의 양자 대결로 압축
박종진 미래통합당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사진제공=박종진후보선거사무소)

박종진 미래통합당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7일 인천 서구을 보수후보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이행숙 무소속 후보를 제치고 단일 보수 후보로 확정됐다.
 
 이행숙 무소속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사진제공=이행숙후보선거사무소)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 지역별로 보수후보를 단일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후보간 이해가 엇갈려 모두 무산됐고 인천 서구을만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에 성공하게 됐다. 


전국적으로 보수후보 단일화를 추진해온 시민단체인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측은 이날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천 서구을 보수후보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박종진 후보가 이행숙 후보를 누르고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행숙 후보는 박종진 후보가 미래통합당 후보로 확정되자 미래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선거에 뛰어들은 바 있다.   

보수후보 단일화로 인천 서구을은 박종진 미래통합당 후보와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후보간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박 후보는 이날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보수표 결집을 위해 미래통합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라는 기득권을 버리고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에 합의했다”며 “이제 보수 단일화에 성공한 기세를 몰아서 이행숙 후보와 손잡고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채널A에서 국내 최초 일일 생방송 정치 시사토크프로그램인 ‘쾌도난마’로 이름이 알려진 언론인 출신으로 한국언론인연합회로부터 한국참언론인대상을 받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성비, 연령 등을 감안한 비례할당 방식으로 전화 및 ARS 방식을 혼용해 이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표본 신뢰도 95%, 표본 오차는 ±5% 이내다.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