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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도서지역 11곳 투표함 호송 지원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 기자
  • 송고시간 2020-04-0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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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도서와 함정 內 승조원 방역장비 일체 착용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당시 통영해경 경비함정이 투표함을 실은 선박을 안전하게 호송하고 있다./사진제공=남해해경청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도서지역 투표함 안전 호송 지원에 나선다. 

7일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일과 선거 당일인 15일 경비함정 9척을 가동한다.


도서지역 11곳인 경남 통영 욕지도를 비롯해 연화도, 상노대도, 사량도, 한산도, 비진도, 매물도, 학림도, 추도, 지도, 신수도 등 투표함 호송을 도울 계획이다. 

또, 선거 당일 상황대책팀을 운영해 투표함 호송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당시 통영해경이 투표함 안전 호송업무에 임하고 있다./사진제공=남해해경청

특히, 코로나19 관련 확산 사태에 대비해 도서와 함정 內 승조원 방역장비 일체착용과 외부인원에 대한 방역조치 후 승선 등 대책을 준수한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오는 14일부터 투표함 호송이 끝날 때까지 지휘관 지휘통신선상 위치 및 전 직원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고 해상경계근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국민의 소중한 참정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상악화 등으로 투표함 수송선박의 운항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중‧대형 경비함정을 이용한 수송대책을 마련해 비상대기 태세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asianews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