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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7일 확진환자 2명 추가 발생

  •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 기자
  • 송고시간 2020-04-0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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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환자 총 11명
인천시가 다중이용시설 등에 집중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 서구 구민 2명이 7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서구 확진환자는 모두 11명(완치 2명)이 됐다. 해당 구민 2명은 모자관계로 알려졌다.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재현 서구청장)는 10번째 확진환자인 아들 A씨(82년생 남성, 청라1동)와 11번째 확진환자인 모친 B씨(57년생 여성, 청라1동)를 대상으로 실시한 역학조사를 발표했다.

A씨는 업무 차 지난해 2월부터 올해 3월 23일까지 팔라우에 머물렀으며 지난달 23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택시로 귀가했다. 당시 A씨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증상은 없었다.

한편 B씨는 지난 4일부터 근육통, 인후통, 미열 등의 증상이 발현해 6일 국제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A씨와 함께 방문했고 두 명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7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구 대책본부는 "A씨와 B씨의 거주지와 주변지역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으며 A씨는 인천의료원으로 B씨는 인하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아울러 동거가족인 A씨의 형(B씨의 아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실시했으며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A씨의 동선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자택에 머무르고 6일 오전 9시13분부터 약 2분간 외출(엘리베이터 탑승, CCTV확인, 마스크착용, 접촉자 모친) 이어 오전 9시 30분쯤 국제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 자차로 도착해 1층 야외에서 어머니 접촉, 오전 9시 32분쯤 지하4층 주차장 엘리베이터 탑승 1층까지 올라와(CCTV확인, 접촉자 없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시행했다.

오전 11시 25분쯤 엘리베이터를 탑승하고 지하4층까지 자차로 내려가(CCTV확인, 접촉자 없음) 모친 탑승,
오후 12시 6분쯤~7분쯤 귀가(엘리베이터, CCTV확인, 마스크 착용, 접촉자 모친)했다.

7일 오후 3시 30분쯤 확진판정으로 오후 4시 10분쯤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했다.

구는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이송하고 접촉자는 형으로 가족 1명이며 자가격리 및 1:1 전담공무원 관리
하고 코로나19 검사 결과 대기 중에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