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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 통합당 김대호, 또 막말논란... 지도부 결국 제명처리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 기자
  • 송고시간 2020-04-0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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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후보자./사진출처 페이스북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미래통합당이 4·15 총선을 8일 앞둔 7일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를 제명하기로 했다

제명은 당이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위의 징계이다.


김 후보는 전날 30·40 세대에 이어 이날 노인 세대에 이르기까지 특정 세대를 비하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논란성 발언을 이틀 연속 한 데 따른 것이다.

통합당은 “당 지도부는 김 후보의 있을 수 없는 발언과 관련 김 후보를 제명키로 했다”며 “당 윤리위를 열어 관련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논란이 되고 있는 발언을 한 김 후보는 이날 21대 총선을 앞두고 한 지역방송 주최로 열린 관악갑 토론회에서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 공통질문에 “장애인들은 다양하다. 1급, 2급, 3급…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원칙은 모든 시설은 다목적 시설이 돼야 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사용하는 시설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는 전날 서울 선대위 회의에서 "30~40대는 논리가 없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에 징계 및 제명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강력 경고' 수준에서 마무리됐다. 당시 김 후보는 "제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은 국민과 30~40대에게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김대호 후보는 하루 만에 다시 비하 논란에 휩싸이자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통합당은 "당 지도부는 김 후보의 있을 수 없는 발언과 관련 제명키로 결정했다"며 "당 윤리위를 열어 관련 절차를 밟겠다"고 공지했다.


news06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