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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이태원 방문 이력자 19명 추가 검사… 오후 5시 기준 총 40명

  • [제주=아시아뉴스통신] 김영규 기자
  • 송고시간 2020-05-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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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40명 검체 채취 완료, 15명 검사 결과 대기중

이태원 방문자, 증상 여부 관계없이 코로나19 검사 지원… 보건소·120콜센터로 연락해야
제주도청의 모습/사진출처=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가 서울 이태원 지역 방문 이력으로 금일 오후 5시 기준 19명에 대해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금일 오후 3시 기준 이태원 관련 도내 검사자는 총 21명으로 확인됐으나, 도내 6개 보건소*와 7개 선별진료의료기관을 통해 19명이 이태원 방문 이력을 밝힘에 따라, 현재 제주지역에서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과 관련해 파악된 인원은 총 40명이다.



* 6개 보건소


: 제주보건소, 제주서부보건소, 제주동부보건소, 서귀포보건소, 서귀포서부보건소, 서귀포동부보건소



** 7개 선별진료의료기관


: 제주대학교·제주한라·한마음·중앙·한국·서귀포열린병원·서귀포의료원



이들 중 25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15명에 대해서도 검체 채취가 완료됐다.


검체 채취 후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의뢰해 결과를 전달 받은 25명 중 도내 14번째 확진자 1명을 제외하고 2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5명은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금일(11일)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집단발생과 관련해 클럽, 주점 등의 유흥업소 방문자에 대한 감시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각 지자체에 발송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24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서울시 이태원 소재 유흥업소 방문자들은 코로나19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해당 검사자가 확진자 유흥업소 방문 날짜와 해당 업소가 동일한 경우, 또는 사용한 카드 결제 내역 등이 확인된 경우에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해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받게 된다.


제주도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도민은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인근 보건소와 지역 콜센터(☎064-120) 또는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영규 기자]



kimjaga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