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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사업비 65억 원… 노후건설기계 엔진 250대 교체 지원 나서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 기자
  • 송고시간 2020-05-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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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체감도가 높은 ‘미세먼지’ 저감 기여
울산시청사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울산시는 건설공사 현장 및 항만 하역작업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을 저감시키기 위해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건설기계의 구형 디젤엔진을 오염물질 발생이 적은 신형 디젤엔진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올해는 총 65억 원을 투입해 노후 건설기계 250대의 엔진을 교체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인다.


지원 대상은 지게차와 굴착기 중 2004년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 또는 75kw 이상 130kw 미만은 2005년 이전 제작, 75kw 미만은 2006년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이다.

공고일 현재 사용 본거지가 울산시로 등록돼 있고, 지방세 또는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으로 인한 압류가 없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대당 1300만 원 ~ 2900만 원이다. 


다만 엔진교체 후 3년 이상 사용해야 하며, 의무 사용기간을 충족하지 못하면 지원받은 보조금은 회수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노후 건설기계 소유자는 엔진교체 사업자와 계약을 하면 이후 사업자가 행정절차(참여신청, 엔진교체, 보조금청구 등)를 대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원 사업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대기질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asianews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