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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도시환경 정화... 숲으로 미세먼지 차단 조성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 기자
  • 송고시간 2020-05-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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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을숙도대교 요금소 주변’ 등 올해 3곳 지정
18일 강서구는 올해 국·시·구비 등 총사업비 18억7000여만 원을 들여 오는 9월까지 명지동 을숙도대교 요금소 주변 등 모두 3곳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사진제공=강서구청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쾌적한 도시환경과 대기환경 정화를 위한 미세먼지 차단숲이 조성된다.

18일 강서구에 따르면 올해 국·시·구비 등 총사업비 18억7000여만 원을 들여 오는 9월까지 명지동 을숙도대교 요금소 주변 등 모두 3곳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지정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미세먼지 저감능력이 있는 나무들을 활용, 크고 작은 녹화사업으로 이산화탄소 흡수와 오염물질 흡수, 산소공급 등으로 구민들이 살기 좋은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계획이다.

을숙도대교 요금소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은 모두 9억3998만 원을 들여 1만7500㎡ 규모로 조성한다. 

올 9월까지 메타세쿼이아, 은목서 등 오염물질 흡수 등 효과가 있는 교목과 관목 등 18종 1만7000여 그루를 심어 숲을 만들 예정이다.


송정동 1508번지 일원의 녹산대교 고가하부 미세먼지 차단숲은 3700㎡ 넓이다.

4억7215만 원의 예산으로 가시나무, 금목서 등 교목과 관목 17종 1만여 그루를 심고 등벤치 10개도 설치해 주민들의 쉼터를 만든다. 

화전동 화전산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은 4억5852만여 원을 들여 1만2860㎡에 만든다. 

가시나무, 남천 등 모두 18종 1만3000여 그루를 심어 녹화는 물론 공기를 맑게 한다. 

이곳에는 보행매트도 설치해 주민들의 건강도 챙길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최대화 할 수 있는 교·관목 등 침·활엽수를 최대한 활용, 쾌적한 도시미관과 공기정화로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asianews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