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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의료원에 대한 방역물품 등 7억6700만 원 지원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 기자
  • 송고시간 2020-05-1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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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제5차 기부금협의회'... 기부금품 적재적소 지원 계속
19일 오전 11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기부금품 배부를 위한 '제5차 코로나19 관련 기부금 협의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부산시가 최일선에 있는 부산의료원에 대한 방역물품 지원, 소방재난본부 현장 구급대원 지원 등 7개 사업에 7억67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오전 11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기부금품 배부를 위한 ‘제5차 기부금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협의회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 총 45억9800만 원 중 4차에 걸쳐 배부된 36억6400만 원을 제외하고 9억3400만 원의 가용재원에 대한 5차 배부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가 함께 참석한 회의에서 안건별 깊이 있는 검토와 위원 간 토의를 통해 이번 지원사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5차에 걸친 기부금협의회를 통해 총 29개 사업 44억31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5차 기부금협의회는 보호종료아동,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3개 사업에 3억6550만 원을 지원한다. 

또, 부산의료원 및 현장 구급대원 물품 지원 등 감염 예방 지원 4개 사업에 4억120만 원에 대한 지원을 결정했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은 모범적인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지만, 이번 이태원 사례에서 보듯이 집단감염의 위험은 여전하므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 시정을 챙겨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바라는 부산시민들의 기부 릴레이로 특별기부금품이 61억2400만 원에 달했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지역을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모금 실적을 기록했다.

asianews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