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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문화콘텐츠형 시티투어 청바지 버스·쉽표 버스 본격 운행

  •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 기자
  • 송고시간 2020-05-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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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강원 원주시는 20일 문화콘텐츠형 시티투어 '청바지 버스·쉽표 버스'가 오는 23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맞춰 원주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23일 하루 1+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바지 버스·쉽표 버스'는 다음달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차례 총 10회에 걸쳐 운행된다.

이후에는 순환형 시티투어버스와 연계해 매주 토요일 각 2회에 걸쳐 이벤트 형식으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주시티투어 홈페이지 콘텐츠 버스 메뉴에서 신청하면 되고, 전 좌석 예약 지정제로 운영한다.


프로그램 당 약 3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요금은 청바지 버스 12,000원(소인 9,000원), 쉼표 버스 22,000원(소인 12,000원)이다.

요금에는 관광지 입장료, 진행비, 굿즈 비용 등이 모두 포함돼 있으며, 탑승객 전원에게는 청바지와 쉼표 기념품이 제공된다. 

청바지(청춘은 바로 지금) 버스는 80~90년대 통일호의 모습을 버스로 재현해 탑승자들이 청춘 시절로 돌아가 MT를 온 기분을 느끼게 하는 콘셉트로, 차장 복장의 사회자가 게임을 진행하며 옛 추억 속으로 돌아가는 경험을 하게 한다. 

또 다른 콘텐츠인 명상을 테마로 한 쉼표 버스는 원주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간단한 요가 동작을 따라하며 지친 도시인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며, 뮤지엄산에서는 쉼명상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해 지역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티투어버스를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지와 접목시켜 명물 관광콘텐츠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자체 시티투어 공모에 선정돼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문화기획 전문가의 컨설팅을 모두 마쳤으며, 원주문화원이 운영을 맡고 있다.

apress3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