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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입도절차 현행 유지 ‧ 공공시설별 특성 따라 순차 개방

  • [제주=아시아뉴스통신] 김영규 기자
  • 송고시간 2020-05-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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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외, 밀집 ·분산 고려 6월 4일부터 시범 개방… 6월 22일 이후 개방 확대 전망

입도 관문 공‧항만 및 기저질환자 등 감염병 취약계층 방역관리 현행수준 유지
특별입도절차 현행 유지 ‧ 공공시설별 특성 따라 순차 개방/사진제공=제주도청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20일)부터 공·항만 등 감염병 취약지대에 대한 철저한 방역 관리와 함께 공공시설별 특성에 따른 순차적 개방 등 일상방역을 주요 골자로 하는‘제주형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제주형 생활 속 거리두기’는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한 곳에 행정력을 집중함과 동시에 공공시설의 개별적 특성(실내·외 및 밀집형 여부)에 따른 순차적 개방 등 방역의 일상화를 전제로 지속가능한 방역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이태원발 확진자 발생 동향과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타 지자체와의 의료자원 공유가 어려운 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도민사회의 누적된 피로감, 제주 관광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지역 경제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이다.



‘제주형 생활 속 거리두기’의 특징은 △공항만 특별입도절차 현행 유지로 국경 수준 방역 △관광도시 걸맞은 관광지 특별방역관리 △공공시설 및 행사 단계적 개방 및 개최 △사회취약계층 집중방역관리 △생활방역위원회 설치.운영 등이다.



우선, 생활 속 거리두기 본격 시행에도 공·항만 특별입도절차는 현행대로 유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공·항만에서 진행 중인 국내선 도착장 발열감시체계와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등 특별입도절차는 당분간 유지된다.


제주형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하더라도 여전히 국경수준의 방역이 지속될 예정이며, 공·항만을 통해 입도하는 자는 방역 절차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특히, 관광 분야는 국제관광도시라는 제주의 위상 유지 및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역체계가 가동된다.


실내․외 여부, 밀집․분산 등 관광지별 특성을 고려해 방역관리자를 별도 지정하고, 도 방역당국과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별도의 방역 매뉴얼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요 관광시설에 대해서는 사전 예약을 유도하고, 방문객 이동동선 마련 등 시설별 세부적인 보완을 통해 개방 여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유행 차단을 위한 관광사업체 방역상황과 예방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공립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공공시설은 단계적으로 개방된다.



제주도는 개학시기를 기준으로 초‧중‧고 등교개원에 따른 코로나19 발병 추이를 지켜보면서 3단계로 대응에 나선다. 고3 등교개원이 시작된 20일(오늘)부터 ①개방 준비(5.20.~6.3.) ②시범 개방(6.4.~6.21.), ③개방 확대(6.22~) 세 단계로 나누어 공공시설을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단계별 개방 계획을 기본적으로 준수하되 개별 공공시설의 특성과 감염 위험도에 따라 시범 개방 방식과 구체적 개방 일정은 달라질 수 있다.


공공시설 운영은 이용객 마스크 착용·입장 시 발열검사 등 제주형 방역 매뉴얼과 정부의‘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대한 철저한 준수가 전제된다.


이에 따라 공립 박물관(9개소)과 미술관(7개소)은 운영 재개를 위한 부분 개방과 시범 운영 후 6월 22일부터 개방을 확대할 예정이다.


도내 공립도서관(15개소-도 1, 제주시 6, 서귀포시 8)은 현행 드라이브스루 방식에서 도서 대출을 위한 자료실을 6월 4일부터 개방하며, 열람실 개방에 따른 사전준비(좌석배열, 칸막이 보장 등)를 시행한다.



공공 체육시설의 경우 실외 시설은 일반인, 실내 시설은 전문 선수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개방하고, 사전예약제로 운영이 가능한 실외 공공체육시설에 한해서는 5월 27일부터 부분 개방에 들어간다.



[아시아뉴스통신=김영규 기자]



kimjaga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