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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휠체어컬링 실업팀 창단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 기자
  • 송고시간 2020-05-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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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스포츠 불모지 창원! 장애인스포츠 메카로...
휠체어컬링 경기 장면.(사진제공=창원시장애인체육회)

[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동계스포츠 불모지였던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에 휠체어컬링 실업팀이 창단한다.

창원시장애인체육회는 22일 대한장애인체육회의 2020년 장애인실업팀육성 창단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애인실업팀육성 창단팀 공모사업은 장애인 선수의 고용창출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장애인체육 실업팀을 창단하는 지자체, 기업, 장애인체육회 등에 4년간 최대 6억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창원시는 장애인휠체어컬링팀 창단을 목표로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최종 선정됐다.

우수한 선수들이 장애인실업팀의 부재에 따른 불안전한 고용여건으로 인해 타 지자체∙기관으로 이적하는 상황을 방지하고, 창원시 5만 장애인의 자긍심을 고취할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창원시장애인체육회와 긴밀히 협력해, 이번 공모사업 준비에 매진해 왔다.


올해는 전국에서 6개 지자체 등이 9종목을 신청했으며, 이 중에서 최종 4개 종목이 선정돼, 창원시는 동계종목인 휠체어 컬링팀 실업팀 창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4년간 최대 3억6000만원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동계종목의 불모지인 창원에서 장애인실업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창원이 장애인스포츠의 중심지로 한발 내딛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향후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전문적인 훈련을 통해 기량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