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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낙엽송 인공씨앗으로 묘목 생산·공급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 기자
  • 송고시간 2020-05-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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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배양묘 1만7000본, 오는 8월 말까지 총 3만본 공급 계획
조직배양묘 규격사이즈 측정 사진.(사진제공=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소재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식물기내배양기술을 이용해 대량 생산한 낙엽송 조직배양묘 1만7000본을 국유양묘사업소로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낙엽송(Larix kaempferi)은 국내 대표적 용재수로 생장이 빠르고 재질(목재)이 우수해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산림자원이나, 종자의 결실이 규칙적이지 않아 안정적인 묘목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종이다.

 
국내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품종관리센터는 2016년부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연구과와 협력을 추진해 낙엽송 조직배양묘 생산기술 및 컨설팅을 지원받아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으며, 매년 안정적 묘목 생산·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금년도 사업은 5월 현재 국유양묘사업소로 조직배양묘 1만7000본을 공급했으며, 오는 8월 말까지 총 3만본(10㏊ 조림가능 본수)의 조직배양묘를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낙엽송 조직배양묘는 식물기내배양기술을 통해 생산된 묘목으로 미성숙배(종자를 구성하고 있는 ‘배’, 충분히 발달되지 않은 상태)로부터 체세포배(인공씨앗)를 만들어 6∼7개월 동안 식물배양실 및 야외적응(순화) 기간을 거쳐 생산된다.
 

유전적으로 동일한 묘목을 연중 생산이 가능하며, 대량 또는 계획적 생산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올해 생산된 조직배양묘는 국유양묘사업소에서 생육 후 2022년부터 국유림 등에 식재해 나갈 계획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기후변화와 풍흉주기로 산림종자의 생산이 불규칙하기 때문에 식물기내배양기술을 통한 묘목 대량공급 체계를 갖추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러한 기술이 보다 체계적으로 사업에 정착될 수 있도록 조직배양묘 생산에 관여하는 산림청 기관들과 더욱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3218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