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웰메이드 두번째 공식입장 " 처음부터 억지주장"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 기자
  • 송고시간 2020-05-23 15:22
  • 뉴스홈 > 연예/문화
▲배우 이선빈(사진=ⓒ이선빈 인스타그램)

배우 이선빈과 전속계약 분쟁 중인 웰메이드스타이엔티가 두 번째 공식 입장문을 발표해 이선빈의 주장에 반박했다. 

웰메이드스타이엔티(이하 웰메이드)는 23일 법무법인 평산을 통해 이선빈의 주장이 재차 '억지'라고 반박했다. 


앞서 21일 웰메이드스타이엔티는 이선빈이 전속계약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이선빈은 소속사에서 정산자료를 제공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연예활동에 대한 지원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웰메이드 측은 "회사는 이선빈이 요청한 정산자료 제공을 거부한 사실이 없고, 해당 정산자료는 이선빈이 이를 다시 요청하기 약 2년전에 그 내역을 모두 확인하고 정산서에 서명한 자료들이다"라며 오히려 이선빈이 계약해지 요구를 위한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선빈 매니저에 대한 부당한 대우와 연예활동에 대한 지원이 없었던 것에 대해 "회사는 계약 상대 업체와 관련한 매니저의 부적절한 행동이 있어 이를 시정하기 위한 조치를 한 것이며, 회사가 성장하고 있는 소속 연예인의 활동을 방해할 이유는 전혀 없다"라고 해명했다.


이선빈의 시정 요구를 거부하고, 계약 해지 통지에 아무런 반박도 하지 않았기에 계약 해지를 인정했다는 주장에 관해서는 "처음부터 억지 주장이었고, 회사는 이선빈의 주장이 잘못되었음을 상세하게 설명하였으며, 회사는 여전히 이선빈을 소속 배우로 등재하고 있는 등 계약을 유지하려 했다"면서 "이선빈은 회사의 연락을 받지 않고 인터넷 포털업체에 소속사 삭제를 요구하는 등 계약 이행을 거부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선빈이 회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대표이사 서명을 도용한 위조된 전속계약서를 사용하였고, 회사는 위조된 전속계약서가 사용되는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여 이를 시정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라며 "이선빈이 사용한 전속계약서는 회사의 대표이사가 아닌 다른 사람이 작성한 사실은 확인되었으나, 위조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아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이선빈이 사용한 전속계약서는 회사의 대표이사가 아닌 다른 사람이 작성한 사실은 확인되었으나, 위조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아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웰메이드는 "이선빈에게 전속계약을 위반한 불법적인 상황을 개선하도록 자발적인 조치를 요구하였으나, 이선빈이 이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라며 "끝까지 거부한다면 회사는 이를 바로잡기 위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선빈이 문제를 제기한 정산서와 이선빈이 사용한 전속계약서를 공개하고 문제점을 상세히 설명할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웰메이드는 지난 21일 이선빈과 2016년 전속계약을 맺었으나 2018년 9월 일방적으로 계약해지 통보를 하고 독단적인 연예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선빈은 같은 날 웰메이드가 오히려 연예 활동을 방해했다며 반박했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ananewsen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