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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2' 김호중, 이지안 '특급' 도우미 나서 "누나 멋있어"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 기자
  • 송고시간 2020-05-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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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안 김호중 (사진-우리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2)

'우다사2' 김호중이 이지안의 특급 도우미로 나섰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2'('우다사2')에서 이지안은 김호중의 연습실을 찾아갔다. 


김호중은 앞서 '우다사' 스페셜 게스트 출연을 계기로 출연진들과 끈끈한 우정을 쌓았다. 이를 계기로 이지안은 김호중의 녹음실을 찾아가 '뽕진희'라는 활동명으로 트로트계에 입문할 계획을 밝히고 도움을 청한다.

앞서 스튜디오 녹화에서 "언제든 연습실 놀러와도 된다"고 말했던 김호중. 이 말에 이지안은 다음날 바로 연습실을 찾아갔다고 해 웃음을 샀다. 

김호중은 같이 작업하는 작곡가에게 "트로트 가수가 꿈이라 하신다. 활동명은 뽕진희로 이미 정해졌다"면서 이지안에 대한 소개를 했다. "가장 큰 무기가 에너지, 미소다. 웃으면서 4분 동안 노래를 다할 수 있다"며 이지안의 강점을 알리기도 했다. 


또 이지안의 노래를 들은 김호중은 양동이, 풍선, 조화 등을 이용해 쉽고 빠르게 좋은 소리를 연습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맞춤형 특훈과 꿀팁을 전수 받았다. 

특히 김호중은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면서 이지안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김호중은 "성악을 하다가 트로트를 한 이유는 진짜 도전이었다. 무대에서 한번도 하지 않은 곡들을 다 불렀다. 진짜 스스로 겁없는 놈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스터트롯'이 음악 길을 더 확장시켜준 기회였다. 그래서 성악으로 시작했지만 대중성 있는 장르의 노래를 불렀다"며 "최백호 선생님처럼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한 "노래 가사 중에 '세월의 멋은 흉내낼 수 없지 않냐'라는 게 있다. 이지안으로서 편안하게 남들 신경 안쓰고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김호중은 인터뷰에서 "지안이 누나 되게 멋있으시다. 저도 앞으로 하고 싶은 꿈이 굉장히 많은데, 누나가 꿈을 찾아가고 발전하려는 모습이 멋졌다"며 이지안을 응원했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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