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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주리 주, 코로나19 확진판정 받은 미용사 근무 8일 동안 접촉자 91명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날드 타파난 기자
  • 송고시간 2020-05-2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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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temalan President Alejandro Giammattei is pictured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Guatemala City in March 2020 (Photo by=AFP/Johan Ordonez)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미주리 주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위협이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주리 주는 5월 12일부터 미용실 등 비필수 사업장의 영업을 허용했다. 이런 가운데 미주리 주에 위치한 미용실에서 헤어디자이너가 근무하는 동안 코로나 19 증상이 발현되었으며, 8일 근무기간 동안 91명의 고객과 직장 동료가 노출되었다고 CNN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해당 헤어디자이너의 감염경로가 확실하지 않지만 여행 중 감염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84명의 고객이 확진자로부터 서비스를 받았고 7명의 동료 직원이 함께 근무했다.

보건당국 성명에 통해 직원 및 고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직접 노출된 91명 모두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사업장은 소독 및 청소를 위해 폐쇄된 상태이다.

이번 확진사례로 인해 주정부의 재개방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확산시킨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미국 내에서 높아지고 있다.


존스 홉킨스 집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 코로나19 확진자는 160만명을 넘어섰으며, 미주리 주에서는 확진자가 11,844명, 사망자 677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