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홀리원교회 담임 이동구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왕이신 나의 예수 그리스도 My king Jesus Christ>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 하리로다 (창세기 49: 10) 

The scepter will not depart from Judah, not the ruler’s staff from between his feet, until he to whom it belongs shall come and the obedience of the nations shall be his. (Genesis 49: 10) 

야곱은 죽음을 앞두었을 때 자녀들을 불러 모으고 그들의 미래의 일들을 축복했습니다. 그때 그는 유다에게서 왕권을 상징하는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않으리라고 말을 했습니다. 규라는 것은 통치자의 막대기를 말합니다. 이 예언은 유다의 후손들이 대를 이어서 왕권을 유지하게 될 것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유다의 왕권의 유지는 실로가 오기까지 계속될 것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실로는 그 말의 뜻대로 ‘평화의 시기’를 말하기도 하고 유다의 후손으로 오실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단어로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야곱은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가 유다의 후손으로 오시고 그분이 통치하시는 평화의 시기가 영원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유다의 후손으로 오셨습니다. (마 1: 1 – 16; 히 7: 14. 참조) 유다의 후손으로 오신 주님은 모든 악한 세력을 무너뜨리고 사람과 사람,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서 화평을 이루셨습니다. (엡 2: 14. 참조) 유다의 후손으로 오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죄와 사망과 권세를 무너뜨리고  영원한 평화의 왕국을 (엡 2: 14; 계5: 5) 이루셨습니다. 

세상에 창조된 모든 만물, 하늘과 땅과 살아있는 모든 들이 그분의 통치에 복종할 것입니다. 화평을 이루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의 통치가 이미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 주어진 하나님 나라에서 날마다 진행되며 그 완성의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그분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를 통치하시며 화평을 이루시며 복되게 하셨습니다. 

-----------------------------------
주 하나님! 

주의 영광이 내 마음과 영혼에 희락의 기쁨이 됩니다. 주님의 통치에 복종하는 저에게 생명의 빛이 함께 하심으로 세상의 어둠을 밝히도록 하소서. 죄와 사망을 불사르는 주님의 영이 저의 심장에 사랑의 불로 덮어주심으로 제 삶이 주께 영광이 되도록 하소서.  주의 선하신 뜻이 저의 삶에서 성취되는 것을 바라보며 나에게 은혜가 되신 주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jso8485@naver.com